Sh수협은행, 금융취약계층 위한 '섬김금융 창구' 도입

[포인트경제] Sh수협은행은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제고와 거래 편의를 위해 금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직원 대상 장애인 응대 교육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Sh수협은행은 기존 어르신·장애인 전용 창구를 ‘어르신·장애인·영유아 동반 보호자·임산부 섬김금융 창구’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고령자와 장애인뿐만 아니라 임산부와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도 영업점에서 금융 상담 시 우선 안내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의 거래 불편 해소를 위해 장애 유형별 고객응대 매뉴얼을 정비했다. 영업점에서는 장애인 전담직원을 대상으로 상황별 맞춤형 응대 교육을 진행해 현장에서 적절한 지원을 제공한다.

시각장애인의 금융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점자통장과 계약서류 점자번역 서비스, 계약서류 음성변환 서비스 등 시각장애인 전용 금융 인프라도 확충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상품 기획, 개발, 판매 단계에서 장애인 등 취약계층 금융거래 시 불합리한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 점검할 예정이며, 모든 고객이 불편 없이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포용적 금융 실천을 위해 금융 인프라 개선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