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서울시 소상공인에 2000억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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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안심통장 제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총 2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이 초과되고 대표자의 NICE 신용점수가 600점 이상이며,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가 200만원 이상이거나 최근 1년 신고 매출이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이다. 세부 요건은 우리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안심통장 보증서 대출’은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 상품이다. 신청 절차는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에서 보증서를 신청하고 승인 결과를 확인한 후, 우리은행 ‘우리WON 기업뱅킹’ 앱을 통해 대출 신청을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경감을 위해 초년도 보증료 50% 지원과 마이너스통장 한도 미사용 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금융 비용 지원책을 마련했다.

보증 신청은 8월 28일부터 시행되며, 첫 5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된다. 5부제 기간은 △8월 28일(1,6) △8월 29일(2,7) △9월 1일(3,8) △9월 2일(4,9) △9월 3일(5,0)이다. 9월 4일부터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6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금융상품 확대와 비대면 금융 서비스 체계 정비를 위해 ‘소호사업부’를 신설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간편한 비대면 신청 절차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 부담을 덜어줄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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