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美서 글로벌 우수 인재 직접 확보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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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LG이노텍이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섰다.

LG이노텍, 해외 인재 채용 행사 ‘이노 커넥트(Inno Connect)’ 개최
LG이노텍, 해외 인재 채용 행사 ‘이노 커넥트(Inno Connect)’ 개최

LG이노텍은 최근 미국 시카고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해외 인재 채용 행사 ‘이노 커넥트(Inno Connect)’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MIT, 버클리대, 조지아공과대, 일리노이대 등 미국 내 14개 주요 대학에서 박사 및 경력 인재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노 커넥트’는 LG이노텍이 미국 유수 대학의 우수 인재들을 초청해 회사 비전과 기술 리더십을 소개하는 채용 연계형 행사다. 주요 경영진과 임원들이 직접 현지 인재들과 소통하며 미래 사업을 이끌 인재 확보에 힘을 쏟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개최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노승원 CTO(최고기술책임자∙전무)를 비롯해 R&D를 총괄하는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참석 인재들의 연구 분야는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으로 LG이노텍의 미래 성장 동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LG이노텍은 스마트폰을 넘어 자율주행, AI, 로보틱스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해 미래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한 차원이다.

행사에서 LG이노텍 연구원들은 AI 광학 이미징 시스템, 미래 차량 및 로봇용 센싱 기술 등 차세대 기술 트렌드와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의 관심을 끈 이 세션에서는 회사의 중장기 전략, 기술 로드맵, 전문가 육성 정책 등을 주제로 경영진과 인재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노승원 CTO는 행사에서 “LG이노텍은 세계 톱티어 고객들의 핵심 파트너로서 축적한 글로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연구 환경과 육성 제도를 갖추고 있다”며 “고객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기 위해 차별적 고객 가치를 지속 선보여 나가는 LG이노텍에서 여러분의 꿈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LG이노텍, 해외 인재 채용 행사 ‘이노 커넥트(Inno Connect)’ 개최

LG이노텍은 해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매출의 약 95%가 글로벌 고객 대상 해외 매출에서 발생해 글로벌 사업 비중이 압도적이다.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LG이노텍은 매년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의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턴십’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인턴십 우수 수료자는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한다.

또한 LG이노텍의 해외 주요 생산 거점인 베트남 법인은 하노이공과대, 호치민 폴리테크닉대학 등 현지 주요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계약학과 운영, 인턴십, 진로 지도 등 다양한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9월에는 광학 분야 인재 초청 기술 콘퍼런스 ‘옵텍콘(OpTechCon)’을 베트남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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