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늘 위 소식들을 가볍게, 하지만 빠짐없이 기록하다.
이륙과 착륙 사이, 조용히 지나치는 수많은 뉴스들. 하늘 길에는 오늘도 새로운 소식이 떠오릅니다. 어디선가 첫 비행이 시작되고, 누군가는 여행지에서 인생의 특별한 순간을 맞이하죠. '비행노트'는 그런 하늘 위 이야기들을 가볍게 담아내는 페이지입니다.
항공사들의 신규 취항부터, 승객을 위한 작은 이벤트, 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까지. 비행과 함께 펼쳐지는 이야기들을 짧게, 알차게, 때로는 유쾌하게 전해드립니다. 비행기만큼 빠르진 않아도, 놓치면 아쉬운 이야기들. 이곳에서 함께 따라가 보세요.
◆ 대한항공, 추석 연휴 제주행 마일리지 특별기 편성
대한항공(003490)이 올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10월3~9일 7일간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운다.
이번 마일리지 특별기는 본격 연휴가 시작되는 개천절부터 매일 2편씩 총 14편 운영한다. 김포~제주 노선 특정 시간대에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이 가능하도록 마련됐다. 항공기 기종은 프레스티지석이 포함된 에어버스의 중형 항공기 A330-300(284석)이 투입된다. 단, 6일 김포 출발편만 보잉 737-900(188석) 항공기로 운영한다.

해당 특별기의 항공편은 여행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고객수요가 높은 오후 시간대에 주로 운항한다. 김포발 일정은 김포국제공항에서 △3·5·8일 오후 4시20분 △4·7·9일 오후 4시40분에 출발한다. 6일은 김포공항에서 오전 9시55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제주발 일정은 제주국제공항에서 △3·8일 오후 2시5분 △5·6일 오후 6시45분 △4·7·9일 오후 2시25분에 출발한다.
이번 마일리지 특별기의 상세 운항스케줄과 예약은 8월25일부터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좌석 공급난을 해소하고 고객들의 항공편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수요가 높은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우기로 결정했다"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진에어 '지인(知人)에어' 추천인 프로모션
진에어(272450)가 '모두의 지인(知人)에어'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더 많은 고객 맞이에 나섰다.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에게 풍성한 혜택이 제공되며, 행사는 9월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기존 회원이 주변 지인에게 이벤트 또는 프로모션 페이지 링크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친구를 초대한 기존 고객은 전 노선에서 사용 가능한 2000원 할인쿠폰을 즉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더 많은 친구를 초청하면 혜택은 더 늘어난다. 진에어는 신규 고객 2~4명이 가입하면 추천인에게 국내선 1만원 할인쿠폰과 국제선 좌석 7000원 할인쿠폰 2매를 추가로 증정하며, 5명 이상 가입 시에는 추천인에게 국내선 3만원 할인쿠폰과 국제선 좌석팩 3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온라인 회원으로 신규가입한 고객에게도 특별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새로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웰컴 쿠폰팩이 즉시 지급되며, 쿠폰팩은 국내선 3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 국제선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쿠폰으로 구성돼 있다. 또 추천인 ID를 입력하고 가입한 고객과 지인을 추천한 기존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음료 쿠폰도 증정될 예정이다.
웰컴 쿠폰은 8월25일부터 11월24일 탑승 시까지 유효하며, 진에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왕복 항공권을 예매할 경우에 적용된다. 추천인 프로모션 관련 기타 사항은 진에어 홈페이지에 자세히 안내돼 있다.
◆에어프레미아, 객실승무원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활동
에어프레미아가 25일 경기도 고양시 중대형견 입양센터 브링미홈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에어프레미아의 정례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객실승무원으로 이뤄진 봉사활동 동아리 엔젤프레미아 회원 약 20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견사 환경 정화와 산책·놀이 활동을 함께하며 유기견들의 사회화와 생활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제선만 운항하는 에어프레미아에서도 관련 탑승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700마리가 기내에 동반 탑승했으며, 올해는 7월까지 이미 600마리를 기록해 전년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프레미아는 반려동물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전용 운송 용기와 체중 기준을 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용기를 합한 무게는 7㎏ 이하이며, 용기 높이는 하드케이스 23㎝, 소프트케이스 26㎝ 이하로 제한된다. 단, 소프트케이스는 위에서 눌렀을 때 23㎝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
성인 1인당 반려동물 1마리까지 기내 반입이 가능하며 △6개월 미만의 개·고양이 2마리 △어미와 새끼 △새 1쌍은 예외적으로 함께 운송할 수 있다. 해외여행 시에는 국가별 검역 조건과 입국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반려동물 나이와 예방접종 여부 등 세부 요건은 국가마다 상이하므로 출국 전 검역본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앞으로도 승무원들의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승객과 반려동물이 함께할 수 있는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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