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이자 ‘빌 게이츠 재단’ 이사장인 빌 게이츠가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에게 폴드폰을 선물받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은 25일 공식 계정을 통해 빌 게이츠 이사장 출연분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조세호가 “유재석과 안경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말하자, 빌 게이츠는 “범생이 스타일”이라며 웃어 보였다.

그는 “저에게 남은 자원을 사회에 돌려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며 그동안 쌓아온 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하루에 얼마를 쓰느냐”는 시청자의 질문에는 “꽤 많이 쓴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이재용 회장에게 삼성 폴드폰을 선물받아 쓰고 있는데, 돈을 내지는 않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빌 게이츠는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부자 순위에서 15위에 올라 있다. 그는 2000년 게이츠 재단을 설립해 세계 보건, 교육, 기후 변화, 빈곤 퇴치 등 다양한 분야에 전념해왔다. 또한 2045년까지 개인 재산의 99%와 재단 기부금을 합쳐 약 2000억 달러(약 280조 원)를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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