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웅, 도경완 무시 논란 진짜 난리났다…'사당귀' 다시보기 중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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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아나운서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김진웅 KBS 아나운서가 예능에서 내놓은 발언이 도경완 무시 논란으로 불거진 가운데,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해당 방송분의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다.

25일 OTT 웨이브에 따르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320회 다시보기가 중단됐다. KBS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320회는 다시보기는 사라졌다. 320회는 논란의 발언이 담긴 회차다. 다만 이번 조치가 김진웅의 논란성 발언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김진웅은 '사당귀' 방송에서 "난 도경완 선배처럼 못 산다. 선배에게 결례일 수 있지만 저는 누군가의 서브로는 못 산다"며 "아무래도 쉽지 않을 거 같다. 그런 내조를 할 수 없다"고 말해 무례한 발언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방송 직후 도경완의 아내인 장윤정은 "친분도 없는데 허허. 상대가 웃지 못하는 말이나 행동은 농담이나 장난으로 포장될 수 없다.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다"며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후 장윤정은 "제 번호를 수소문해서 연락 한다면서 사과의 말을 전해왔다"며 "사과하는 데 용기가 필요 했을테고 사과를 하면 그 마음을 생각해서라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김진웅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김진웅 또한 자신의 계정을 통해 "경솔한 발언으로 도경완, 장윤정 선배님께 심려를 끼쳐 드려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시청자들과 팬들께도 사과를 전한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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