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BBQ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가 강남역 일대에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23일 올리버스 3기 단원과 본사 직원이 강남구청과 협력해 강남역 먹자골목 일대 약 1km 구간에서 빗물받이 청소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강남역 2호선 11번 출구부터 신논현역, 역삼역 구간의 이면도로에서 두 시간 동안 담배꽁초, 비닐, 오물 등을 집중 수거해 50ℓ 종량제 봉투 3개 분량의 쓰레기를 처리했다.
강남역은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 위험 지역으로 관리가 필요한 구역이다. BBQ와 올리버스는 여름철 국지성 호우와 태풍 발생에 대비해 선제적 안전 예방 차원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활동에 참여한 올리버스 단원은 “짧은 시간에 수거한 쓰레기 양이 예상보다 많아 놀랐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오늘의 활동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BBQ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등 쉽지 않은 여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올리버스 단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해 단원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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