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다시 품은 FT아일랜드, 콘서트서 무슨 말 했나보니

마이데일리
FT아일랜드 / FNC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밴드 FT아일랜드가 국내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FT아일랜드는 지난 23~24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2025 FTISLAND LIVE 'MAD HAPPY'(2025 FT아일랜드 라이브 '매드 해피')를 개최했다. 지난해 연말 콘서트 'FTSODE'(에프티소드) 이후 약 8개월 만에 열린 이번 국내 단독 콘서트에서 FT아일랜드는 밴드 공연의 진면목을 드러내며 팬들과 하나되어 호흡했다.

이날 FT아일랜드는 'BE FREE'(비 프리)로 공연의 막을 올린 뒤, 'Let it go!'(렛 잇 고!), 'Flower Rock'(플라워 록) 한국어 버전, 'Time To'(타임 투), 'T.I.V (Tears In Vain)'(티어스 인 베인)을 연이어 선보이며 관객들의 열렬한 함성을 이끌어냈다.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예열한 FT아일랜드는 'Mitaiken Future'(미타이켄 퓨처), 'PUPPY'(퍼피), 'FREEDOM'(프리덤), 'Sunrise Yellow'(선라이즈 옐로), 'Shinin' On'(샤이닝 온), 'Siren'(사이렌), 'LET'S SEIZE THE DAY'(렛츠 시즈 더 데이) 무대로 폭발적인 록 에너지를 발산하며 관객들과 함께 뛰어놀았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분위기를 전환해 'Serious'(시리어스), 'THUNDERSTROM'(썬더스톰), 'Take Me Now'(테이크 미 나우)로 묵직하면서도 강렬한 밴드 사운드를 터뜨리며 공연의 절정을 장식했다.

팬들의 '바래' 떼창 속 무대에 다시 등장한 FT아일랜드는 앙코르 무대에서 '질풍가도' 커버, 'WANNA GO (세상 끝나지 않는 노래)', 'Orange Days'(오렌지 데이즈) 한국어 버전, 'LIMITLESS'(리미트리스), 'Sage'(세이지), 'Champagne'(샴페인), 'AQUA'(아쿠아)를 열창하며 마지막까지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뿜어냈다.

FT아일랜드는 "이틀간의 공연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함께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 더욱 멋진 것들을 해나갈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앞으로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소감을 전하며, 팬들의 열띤 환호 속에 공연을 마무리했다.

국내 단독 콘서트를 성료한 FT아일랜드는 오는 9월 21일 마카오를 시작으로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홍콩에서 'MAD HAPPY' 아시아 투어를 개최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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