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25일 만에 터졌다.
SSG 랜더스 최정은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3회 시원한 선제 투런 홈런을 뽑아냈다.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정은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회는 팀에 선취점을 가져다줬다. 0-0으로 팽팽하던 3회초 2사 1루에서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의 150km 초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 120m. 와이스는 이 홈런을 맞기 전까지 3이닝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고 있었다.
7월 29일 인천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무려 25일 만에 나온 홈런. 최정의 8월 첫 홈런이며, 시즌 15호포다. KBO 통산 510번째 홈런.
위닝시리즈를 노리는 SSG는 최정의 홈런을 앞세워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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