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춤박사' 클론 강원래가 K팝 아이돌 교육학 박사가 됐다.
강원래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 계정에 "전 이제 춤박사 강박사입니다 ^^" 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19일 열린 명지대학교 힉위수여식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고 환하게 웃는 강원래의 모습이 보인다. 또 강원래가 학위수여식에서 교수를 비롯, 지인들과 함께 있는 모습과 학위 논문, 학위기도 앵글에 담았다.
강원래는 명지대학교 대학원 청소년지도학과에서 '케이팝 아이돌 양성체계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지도교수 권일남)이란 논문으로 정식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원래는 논문을 위해 전·현직 연습생 9명, 케이팝 기획자(제작자) 3명 등 12명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해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강원래는 앞서 논문과 관련해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를 배출한 K팝의 인기 요소는 다양하지만, 연습생 제도가 매우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K팝 아이돌 연습생 양성체계의 문제점과 개선책을 찾고 싶어 연구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래는 같은 날 아찔한 교통사고를 당할 뻔 사실을 SNS에 게재하기도 했다. 강원래는 “강릉에서 안동을 갔는데 안동에 다 도착해서 차가 멈췄다”면서 장문의 글과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차 고장이 났지만 자동차 부품이 없어 수리하는데 3, 4일이 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서울 친구에게 연락해 부품을 구하고 다음 날 택배로 받기로 했다”며 피해 상황을 전하면서 “안동에서 수리하는 동안 팥빙수도 먹고 화장품 가게 가서 편하게 한 잔. 안동 친구가 방도 잡아줘서 편히 잤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바로 다음 날 고친 차를 타고 일 보고 집으로 왔다. #세상 편해짐 #해피엔딩 #지인들의 도움”이라고 사고가 마무리 됐음을 알렸다.
1996년 클론으로 데뷔한 강원래는 2000년 오토바이를 타다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2003년 그룹 콜라 출신 김송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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