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지수보다 이쁘다?…장다아·김지윤, 닮은 듯 다른 매력 [MD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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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그룹 아이브 장원영, 배우 장다아, 블랙핑크 겸 배우 지수, 인플루언서 김지윤 / 마이데일리 및 김지윤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4세대를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 아이브 장원영, 3세대 K팝을 대표하는 블랙핑크 지수. 이들보다 더 이쁘다고 불리며 일찍이 주목받았던 언니들이 최근 방송가에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배우 장다아는 장원영의 친언니다. 데뷔 전부터 콘택트렌즈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서 주연 백하린 역을 맡아 안정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배우 장다아 콘택트렌즈 광고 / 아큐브

장다아는 지난 18일 첫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스타'에서 1999년 톱스타 임세라 역을 맡아 엄정화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신인답지 않은 몰입력과 성숙한 분위기로 '라이징 스타' 반열에 오르고 있다.

장다아는 장원영과 닮은 훤칠한 키뿐 아니라 목소리와 말투, 습관까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장원영은 팬들과의 자리에서 "언니 연기를 따라한다"며 '피라미드 게임' 속 장다아의 연기를 흉내 낸 적이 있어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유사점 덕분에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는 '냉미녀 장원영'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 KBS 2TV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지수의 친언니 김지윤은 또 다른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항항공 승무원 출신인 그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2019년 KBS 2TV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며 얼굴을 알린 바 있으며, 현재는 54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26일에는 ENA '슈퍼셀러' 라이브 커머스에 도전해 방송 활동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서 지수의 언니라는 타이틀에 대한 부담을 묻자 "없다. 맞으니까 그건 어쩔 수가 없다. 제가 이렇게 태어난 거다. 지수도 좋아할 것 같다"며 쿨한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지윤은 블랙핑크 지수와 닮은 외모와 성격으로 주목받았지만 현재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대중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 화려한 월드스타 동생과 달리 SNS에서는 일상적인 소통과 뷰티·패션 콘텐츠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다.

왼쪽부터 장원영, 장다아, 김지윤, 지수 / AAA 및 김지윤 인스타그램

두 사람은 공통적으로 '장원영보다 이쁜 장원영 언니', '군포 한효주' 등 동생보다 더 예쁘다는 수식어와 함께 주목을 받았지만, 각자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장다아가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면 김지윤은 생활인, 엄마, 인플루언서라는 새로운 조합으로 방송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다.

과연 이들이 '장원영, 지수의 언니'라는 타이틀을 넘어 장다아와 김지윤이라는 이름 자체로 대중에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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