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북 포항 창포중학교의 한 학생이 정부에서 지급받은 '민생회복 소비 쿠폰'으로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창포중학교 1학년 최OO 학생은 지난 8월, 무더위 속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장성파출소 경찰관들에게 커피와 간식을 전달했다.
평소 경찰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이 학생은, 이번에 받은 소비 쿠폰으로 작은 응원을 전하고 싶어 부모님과 함께 선물을 준비했다.
직접 쓴 손편지도 함께 전달해 경찰관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장성파출소 관계자는 "학생의 진심 어린 응원 덕분에 무더위를 잊고 큰 힘을 얻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장성파출소는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창포중학교 교장은 "이 학생의 나눔은 세대와 직업을 넘어선 따뜻한 연결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나눔이 일상의 작은 선택으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 확산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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