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High&22] 아이슬란드여행, 겨울 ‘오로라 헌팅’ 특별한 버킷리스트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북위 64도에 위치한 아이슬란드가 오로라 관측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오로라여행으로 유명한 캐나다와 노르웨이 등 외에 겨울 아이슬란드를 찾는 이들이 많은 이유다.

오로라는 전자입자가 대기권의 자기장과 부딪히면서 빛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북위·남위 60도 이상 지역에서 관측되며 11월부터 3월까지 겨울철은 △긴 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 △강한 오로라지수 3가지 조건이 맞아 오로라 현상이 빈번히 나타난다.

오로라여행의 핵심은 물론 오로라를 볼 수 있는가이다. 롯데관광은 관측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숙소 근처에서 오로라가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오로라 뷰잉’뿐 아니라. 기상정보와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로라 출현 지역을 찾아 떠나는 ‘오로라 헌팅’을 실시한다.

롯데관광 아이슬란드 오로라 상품은 또한 명품여행 하이앤드로 선보이고 있다. 오는 9월 취항하는 스칸디나비아항공 비즈니스클래스로 더 편리하게 아이슬란드에 방문한다. 숙박 또한 전 일정 일급 호텔에 투숙하며, 레이캬비크에서 3연박하며 충분한 휴식과 현지 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스칸디나비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는 1-2-1 배열의 180도 풀 플랫 좌석을 제공한다. 스칸디나비아 셰프가 구성한 기내 미식과 친환경 어메니티 키트는 장거리 여행의 피로를 덜어준다.

아이슬란 여행 하이라이트로는 골든서클 투어를 꼽는다. 싱벨리르 국립공원은 200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세계 첫 의회가 열린 역사적 장소이다. 게이시르 간헐천에서는 평균 40m, 최대 60m 높이의 물기둥이 5분마다 한 번씩 솟아오르는 장관을 목격할 수 있다. 굴포스 폭포는 '금빛 폭포'라는 뜻처럼 보는 순간 압도될 만큼 웅장한 자연의 힘을 보여준다.

온천 체험 또한 아이슬란드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세계 최대 야외 온천 호수인 블루라군은 하늘빛을 머금은 우유빛 온천수로 유명하다. 이곳 온천수는 옥빛을 발하며, 유황과 실리카 머드가 풍부하다. 블루라군의 라바 레스토랑에서는 이 신비로운 온천 풍경을 보며 특별한 식사를 경험한다.

2021년 새롭게 개장한 스카이라군은 길이 75m의 인피니티 풀 형태를 띤 지열 스파에서 바다 수평선과 레이캬네스 화산을 동시에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긴다. 38도에서 40도 사이를 유지하는 천연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화산암 사이로 나가면 대서양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아이슬란드 남동부에 위치한 스카프타펠 국립공원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모티브가 된 에메랄드빛 얼음동굴로 유명하다. 또한 영화 <인터스텔라>의 얼음행성 촬영지로 알려진 스비나펠스 요쿨도 있다. 흰 다양한 색상의 거대한 빙산이 호수 위를 떠다니는 모습은 자연이 선사하는 최고의 예술작품이다.

롯데관광 관계자는 “겨울여행 버킷리스트로 꼽히는 오로라투어를 아이슬란드로 떠나는 상품을 기획했다”며 “빙하와 화산이 공존하는 이 신비로운 땅에서 밤하늘에 펼쳐지는 오로라를 찾아 떠나는 ‘오로라 헌팅’은 특별한 재미가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