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동시에 올라갔다.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은 전당대회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가 19%포인트였고,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4%였고 국민의힘은 25%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의 직전 조사인 8월 둘째주 대비 민주당 지지율이 3%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도 3%포인트 올라갔다.
이어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기본소득당 1%, 이외 정당/단체 1%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2%였다.
정당지지율을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영남권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높았다.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1%였고 민주당은 28%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13%포인트였다. 또 부산·울산·경남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37%였고 민주당은 34%를 나타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3%포인트였고, 오차범위 내였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15%포인트 높았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2%였고, 국민의힘은 27%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20~60대에선 민주당 지지율이 강세인 반면, 70대 이상에선 국민의힘이 강세였다.
보수성향이 강한 70대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0%였고, 민주당은 32%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8%포인트였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1%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 오피니언 제631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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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8. 22 | 한국갤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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