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가 대천해수욕장에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21일 오후 언론인들과 시 관계자 등 30여 명과 함께 '해변 맨발 걷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해질 무렵 노을이 물든 바다를 배경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모래사장을 맨발로 걸으며 심신의 건강을 되찾고, 언론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청명한 가을 햇살 아래 대천해수욕장의 해안선을 따라 걸으며 지역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힐링의 시간을 즐겼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맨발 걷기는 단순한 걷기를 넘어 건강과 치유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대천해수욕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치유 관광지"라며 "맨발 걷기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양치유와 힐링 관광 콘텐츠를 꾸준히 확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언론인 관계자는 "노을과 파도를 벗 삼아 걷는 체험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며 “보령이 해양치유 관광지로 발전해 가는 과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대천해수욕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표 명소"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령의 자연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보령시는 앞으로도 해변 걷기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힐링의 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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