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25 김창조산조페스티벌' 9월 1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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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영암군이 가야금산조의 창시자 김창조의 음악적 유산을 기리는 '2025 김창조산조페스티벌'을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가야금산조기념관과 도갑사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축제 주제는 '연결의 힘'으로 산조의 본질인 '허튼 가락'이 지닌 자유로움과 창조성을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2025 김창조산조페스티벌 포스터 ⓒ영암군 (포인트경제)
2025 김창조산조페스티벌 포스터 ⓒ영암군 (포인트경제)

'허튼 가락'이란 정형화되지 않은 채 흩어져 있던 민속 가락을 의미한다. 악성(樂聖) 김창조는 영암의 땅과 사람들에게서 흘러나오던 이 자유로운 가락들을 집대성하여 독주 기악곡인 '산조(散調)'라는 예술 양식을 탄생시켰다.

올해 페스티벌은 영암이라는 공간적 의미를 극대화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명인들의 정통 산조 무대, 젊은 국악인들의 창작 산조, 타 장르와의 협업 공연, 해외 초청 공연 등 펼쳐질 예정이다.

또 일반 대중과 전문가를 위한 워크숍과 학술대회, 포럼을 통해 산조의 예술적 가치를 심도 있게 조명하고 세계적인 음악으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2025 김창조산조페스티벌의 모든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세부 일정과 내용은 공식 SNS 채널과 영암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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