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간집' 또 또 논란… 이번엔 제품 기한 문제[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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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또간집'이 이번엔 제품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또간집' 채널은 20일 'TS 샴푸 기획전과 관련해 '또살집'을 믿고 찾아준 구독자분들께 먼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판매 중인 제품은 약 14개월의 사용 기한이 남아 있으며 브랜드와 수차례 검토를 통해 제품 자체에는 사용상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그러나 남은 사용 기한에 비해 최대 구매 수량(10세트)을 설정한 점은 구매자분들의 사용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판매 방식이었으며 TS 샴푸 측으로부터 제품의 제조 연월을 정확히 확인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고개 숙였다.

'또간집' 측은 '앞으로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또살집'에서는 판매 시작 시점으로부터 1년 이내에 제조된 제품만 판매될 수 있도록 철저히 검수하겠다. 믿고 구매한 분들께 실망을 드린 만큼 책임을 지고 스튜디오 수제가 반품 비용을 전액 부담하겠다'며 '다시 한 번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했다.

지난 8일 방송된 '또간집' 82번째 에피소드 파주 편에서는 '또살집'으로 TS 샴푸가 소개됐다. '또살집'은 '또간집' 속 코너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TS샴푸는 인당 10세트 한정을 지었지만 샴푸의 사용 기한이 1년 4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보통 2~3달에 한 번 샴푸를 사용한다고 했을 때 10세트면 사용 기한을 한참 넘기게 된다. 이로인해 구매자들의 항의가 잇따랐고 반품 비용 전액을 '또간집'에서 책임진다.

'또간집'은 올해 논란의 연속읻. 지난 4월 안양 편에서 풍자가 시민들에게 맛집 추천을 받던 중 한 여성이 먼저 다가와 특정 식당을 소개했다. 풍자와 제작진이 가게와 연고가 있냐고 물었지만 부인해 해당 가게를 방문, 1등을 줬다. 방송 후 제보 여성은 해당 음식점 사장의 딸로 밝혀졌고 안양 편 영상은 삭제됐다.

지난달에도 문제가 있었다. 한 여행 유튜버가 여수의 유명 맛집을 혼자 방문했다가 불친절한 응대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2인분을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20분 만에 '얼른 먹고 가라'는 식의 눈치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해당 식당은 '또간집'을 통해 이미 소개된 여수 맛집이었다. 논란 이후 풍자는 피해자를 직접 만나 사과와 위로의 뜻을 전했고 여수 재방문 콘텐츠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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