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플라이' 김태희, 3년만 복귀 "지금까지 역할 중 가장 평범, 대본 단숨에 읽어"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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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라임비디오 '버터플라이' 기자간담회 김태희/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김태희가 3년 만의 복귀작으로 '버터플라이'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대니얼 대 킴, 레이나 하디스티, 김지훈, 김태희, 션 리차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버터플라이'는 베일에 싸인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과 그를 죽이기 위해 파견된 현직 요원 레베카(레이나 하디스티)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김태희는 데이비드 정의 아내 은주 역을 맡았다. 김태희는 김은주 캐릭터에 대해 "단란한 가정을 꾸려서 행복하게 살아보려다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가족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인물이고 그동안 맡았던 역할 중 평범한 여성이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2023년 ENA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이후 3년 만의 복귀로 눈길을 끈다. 김태희는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대본을 봤을 때 빠져들어서 단숨에 읽었다"며 "은주라는 역할이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공감할 수 있는 역할이었다. 또 한국인 여성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보여드릴 수 있다면 뿌듯하고 영광스러울 것 같더라"라고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 "그동안 작품 전체를 이끄는 주인공으로 참여하다가 처음으로 서포트하는 역할을 하게 됐다"며 "저를 중점으로 보시기보단, 작품 전체를 즐겨주시길 바란다. 한국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버터플라이'는 tvN에서 오는 8월 22일(금)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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