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롯데칠성, 온열질환 대응 캠페인 진행

[포인트경제]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0일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 공사현장에서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여름철 막바지 폭염 속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온열질환 대응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한화 건설부문 김윤해 안전환경경영실장, 이정수 인프라수행혁신실장, 안전보건운영팀장 등 임직원과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근로자 참여형 행사와 경영진의 안전점검을 병행한 점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온열질환 예방 기초상식 퀴즈를 실시해 정답자에게 쿨토시, 쿨마스크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근로자들은 퀴즈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폭염 대응 요령을 익혔다. 또한 ㈜한화 건설부문과 롯데칠성음료는 게토레이, 이프로 음료가 준비된 시원한 음료차량을 현장에 설치해 근로자들이 언제든지 음료를 마시며 무더위 속 갈증과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행사 후 김윤해 안전환경경영실장은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장을 직접 점검하며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인 물, 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관리 체계가 제대로 운영되는지 점검하고 보완하기 위한 목적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4월 롯데칠성음료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이온음료 분말과 아이시스 생수를 전국 건설현장에 공급해왔다. 이번 캠페인은 해당 협약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된 활동이다. 이를 통해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근로자들이 건강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윤해 안전환경경영실장은 “올여름은 폭염이 장기간 이어진 만큼 막바지까지 근로자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며 “현장 직원 모두가 근로자 안전과 건강을 위해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