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강남에 혁신 기술 담은 플래그십 D5 오픈

[포인트경제] LG전자가 혁신 기술과 브랜드 철학, 비전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공간은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전면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1층부터 5층까지 각 층별로 고객 맞이 공간, 제품 체험 공간,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 대기 중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투명 OLED 기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포함한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된다.

2층은 TV, AV, IT 제품 체험 공간이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와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으며, 편안한 소파에서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이 가능하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으로,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 강도를 자동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마련됐다. 디오스 존에서는 다양한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할 수 있다. 휘센 존에서는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할 수 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한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와 비전홀로 구성됐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은은하게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플래그십은 강남 최대 상권에 위치해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된다. 또한 글로벌 고객에게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