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추경예산안 875억원 증액 편성···재해예방·민생경제 회복 중점
■ '병충해 피해 최소화' 농작물 병해충 중점 예찰조사 실시
[프라임경제] 상주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총 1조3593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기정예산 1조2718억원보다 875억원(6.88%)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1조 1797억원에서 866억7000만원(7.35%) 증가한 1조2663억7000만원, 공기업특별회계는 784억원에서 9억원(1.15%) 늘어난 793억원으로 편성됐다.
기타특별회계는 137억원에서 7000만원(0.51%) 줄어든 136억3000만원으로 편성됐다.
상주시는 이번 추경에 대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가용 재원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경의 주요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287억원 △지역화폐 후캐시백(10%)지원 68억원 △함창(구향)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0억원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 34억원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조성부지 매입 29억원 △고향올래 거점 조성사업 10억원 △외서천 하천재해예방사업 6.5억원 △상주 상상예술촌 조성사업 6억원 등이 있다.
강영석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치는 대로 사업을 신속히 집행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3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29일 개회하는 제234회 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절차를 거쳐 9월5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병충해 피해 최소화' 농작물 병해충 중점 예찰조사 실시
벼·과수 주요 병해충(멸구류, 돌발해충 등) 조사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농작물 피해를 유발하고 있는 멸구류 및 돌발해충 발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전직원을 총력 투입해 벼·과수류의 농작물 병해충 중점 예찰조사에 나섰다.

이번 병해충 중점 예찰조사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상주시 관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8월20일에는 병해충예찰현장연시회를 통해 정확한 예찰요령을 익히는 직원 역량강화 현장교육도 실시했다.
작년 상주시 벼 멸구류 피해는 74.6ha 총 재배면적 대비 0.59%이며 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찰과 더불어 향후 읍면동별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수확 적기 대비 조기수확 실시, 수확 15일전까지 방제 약제 살포 등 피해방지 농가지도를 실시한다.
또한 피해가 계속 발생되는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 성충 조사도 발생 필지 중심으로 중점 예찰을 실시해 적기 방제를 추진 할 계획이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중점 예찰조사는 서해안 지역 멸구류 급증에 따른 피해가 확산되는 상황 속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