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허리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탬파베이는 2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위치한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2025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를 펼친다.
챈들러 심슨(좌익수)-얀디 디아즈(지명타자)-브랜든 로우(2루수)-주니오르 카미네로(3루수)-조시 로우(우익수)-헌터 페두시아(포수)-제이크 맹엄(중견수)-제이크 맹엄(중견수)-밥 시모어(1루수)-트리스탄 그레이(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이 없다. 미국 '탬파베이 타임스'의 마크 톱킨은 "김하성은 허리 하부 뻐근함으로 인해 오늘 밤 라인업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다만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은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고, 매일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부상이 잦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어깨 수술을 받았고, 올해 5월 말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돌아왔다. 올해 경기를 뛰며 햄스트링, 종아리, 허리 부상으로 적지 않은 시간 경기에서 빠졌다. 다시 허리 불편함으로 결장, 금강불괴 이미지가 희석되고 있다.
FA에도 악영향이다. 김하성은 올 시즌이 끝나면 '옵트 아웃'을 선언할 수 있다. 건강함을 입증한다면 다시 한 번 FA 시장에 참전, 거액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계속된 부상으로 적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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