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 이하 한국타이어)가 2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elx)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주가치 제고 목적의 중기 배당정책(2025~2027년) 안건을 결의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날 이사회에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현재 20% 수준의 배당성향을 최대 35%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타이어는 창사 최초로 중간배당을 시행한다. 배당 금액은 주당 800원으로, 2024년 결산 배당금의 40% 수준인 총 975억여원이다. 중간배당 기준일은 9월4일이며 해당 금액은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의 날짜인 오는 9월19일 한국타이어 주주들을 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앞서 올해 3월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중간배당 도입에 관한 정관변경 승인을 획득한 바 있아. 이번 이사회 결의로 중간배당 지급을 확정함으로써 주주에게 안정적인 현금흐름 제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우수한 이익창출 역량을 바탕으로 창출된 재원을 활용한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배당정책을 이어나가며 주주와의 신뢰를 구축하고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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