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HC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 선린대 재난안전공유협업센터, 경북교육청연수원 특수분야연수기관 11년 연속 지정
■ 대구과학대 간호학과, 미국 현장학습으로 글로벌 간호인재 양성
[프라임경제]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한달빛공유협업센터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비치에서 교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DHC 서포터즈' 발대식과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DHC 서포터즈는 전공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문제를 발굴·해결하는 협력 봉사단이다.
임상병리·치기공·치위생·물리치료·안경광학·사회복지·간호·뷰티코디네이션·작업치료·반려동물보건관리 등 10개 학과의 교수와 학생이 팀을 이루고, 군위군노인복지관 등 10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동행 서포터즈'가 동참해 지역 현장에서 협력한다.
이번 출범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과 지역사회의 자원을 연계해 소멸지역 보건의료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협업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체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1일차 DHC 서포터즈 발대식 △2일차 지역사회 공헌과제 성과 극대화 전략 워크숍 및 성과공유회로 구성됐다.
1일차는 RISE 사업과 연계해 '지역 통합돌봄법 시행에 따른 광주지역 사례공유'를 주제로 김대삼 광주사회서비스원장의 기조강연이 있었으며, 이어 서포터즈 책임교수와 동행 서포터즈 기관에 위촉장이 수여됐다.
2일차에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연계해 물리치료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치위생학과의 지역사회 공헌 우수성과 발표가 이어졌고, 10개 학과가 함께 참여해 지역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심화 토의가 진행됐다.
남성희 총장은 "우리 대학은 보건, 의료, 복지 분야의 현장 전문가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교육과정을 현장 수요에 맞게 발전시켜왔다"며 "앞으로도 서포터즈의 활동이 강의실과 병원을 넘어 지역 보건의료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비치 Art-K홀에서 대구보건대학교 교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DHC 서포터즈' 발대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선린대 재난안전공유협업센터, 경북교육청연수원 특수분야연수기관 11년 연속 지정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는 지난 19일 2025년도 하반기 경북교육청연수원으로부터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11년 연속 지정 승인됐다.

이번 연수기관 지정은 경상북도 유·초·중등 교원 및 교육 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의료관련법령, 심정지 원인과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한 실습, 기도폐쇄처치법 등을 교육해 교직원들의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선린대학교 재난안전공유협업센터의 교육시설, 전문강사진, 실습 기자재 분야에 대한 서면 심사를 거쳐 최종 지정 승인되었다.
김병용 재난안전공유협업센터장(응급구조과교수)은 "선린대학교의 정신인 '선한 사마리아인'의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누구라도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린대학교 재난안전공유협업센터는 △국제응급구조사협회(NAEMT)의 병원전 외상소생술(PHTLS) △미국의사협회(AMA) 국가재난응급의료전문가 교육과정(NDLS) 중 국가재난응급의료전문가 기초과정(BDLS) 교육기관 지정을 비롯해 △미국심장협회와 대한심폐소생협회의 교육지침과 가이드라인에 맞춰 시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인 △한국형 기본소생술 △기본소생술 △전문심장소생술 △한국전문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국내 재난 및 응급의료 분야의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대구과학대 간호학과, 미국 현장학습으로 글로벌 간호인재 양성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는 글로벌 간호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어학연수 및 간호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해외연수는 2025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전공과 연계한 해외 현장 경험을 통해 글로벌 감각과 실무 능력을 갖춘 핵심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구과학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간호학과 3학년 강가형 양과 조현수 양을 선발, 20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16주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위치한 메리우드대학교에서 학습기반 및 전공기초 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했다.
두 학생은 또한 가이징거 메디컬 센터(Geisinger Medical Center)에서 글로벌 간호 임상실습에 참여해 미국 간호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대학은 학생들의 성공적인 현장학습 수행을 위해 어학교육, 인성교육, 직무교육, 문화교육, 안전교육 등 총 50시간 이상의 사전교육을 지원했다.
아울러 1인당 1000만원 이상에 달하는 연수비(항공료 및 체류비)를 전액 지원하며, 취업취약계층 학생에게는 추가 지원금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했다.
강가형 양은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을 계기로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로 적용하며 간호 역량을 높이고 싶다"며 "환자 중심의 간호와 팀워크를 직접 경험하며 전공 실무 능력과 의사소통 역량을 발전시켜 미래 국제 간호사로 성장하는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지은 총장은 "학생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국제적인 시각을 넓히고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