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소식] 민생회복 추가조치, 창원시 누비전 373억6000만원 발행

프라임경제
■ 민생회복 추가조치, 창원시 누비전 373억 6000만원 발행
■ 다중이용시설 대상 '테러 대비 실제훈련' 실시
■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잔잔한 울림' 작가와의 대화

[프라임경제] 창원특례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가 조치로 오는 26일~27일 총 373억 6000만원 규모의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을 발행한다. 


이번 발행 규모는 지류형 100억원, 모바일 273억 6000만원이며, 개인 구매 한도는 20만원, 할인율은 7%다.

시는 지난 소비쿠폰 지급 당시 지류형 상품권이 없어 시민들의 아쉬움이 컸던 점을 고려해, 이번에 지류형 상품권을 100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나 현장 결제를 선호하는 시민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소비 효과를 한층 확대할 방침이다.

모바일 상품권은 누비전 앱, 비플제로페이,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올원뱅크(농협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1960년 이전 출생자는 오는 8월26일 오전 9시부터, 1961년 이후 출생자는 8월27일 오전 9시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지류형 상품권은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경남은행,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판매대행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지류형과 모바일 상품권의 할인 판매는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창원시는 지난 4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경조사 답례 선물하기 기능을 탑재한 모바일 상품권 '누비콘'(누비전+기프티콘)을 출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누비콘은 경조사 직후 감사의 마음을 간편하게 전달할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창원사랑상품권 플랫폼에 직접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누비콘으로 받은 모바일 상품권은 일반 선물하기 앱 상품권과는 달리 창원시 전역 누비전 가맹점에서 업종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구매 한도는 1인당 200만원이며, 선물하기 한도는 1인당 최대 3만원이다. 단, 할인 혜택은 제공되지 않는다.

박진열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누비전 발행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지역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다중이용시설 대상 '테러 대비 실제훈련' 실시
테러·화재 동시 발생 가정… 유관기관과 합동해 대응력 점검

창원시는 지난 19일 오후 2시 성산아트홀 광장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경·소방 합동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5 을지연습'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폭발물 발견 신고 접수 △ 군 폭발물처리반(EOD)의 현장 대응 △경찰 및 군부대 수색 활동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응급의료소 설치 △전기·가스·통신 복구 △현장 정리 및 방역 등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긴박하게 연출했다.

특히 창원중부경찰서, 5870부대 1대대, 9탄약창 EOD팀, 성산소방서, 창원보건소, 한국전력, 한국가스안전공사, KT 창원지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협력을 펼쳤다.

시는 이번 훈련 결과를 토대로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대비 태세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훈련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과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체계적인 훈련과 철저한 대비 태세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잔잔한 울림' 작가와의 대화
전시 참여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작품 이야기…강종래, 강종열, 박춘성, 황원철 4명의 참여 작가가 직접 참여

창원시 창동예술촌 아트센터는 마산·여수 원로작가 기획초대전 '잔잔한 울림'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작가와의 대화'를 오는 28일 오후 3시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강종래, 강종열, 박춘성, 황원철 4명의 참여 작가가 직접 참여해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을 공유하며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마산·여수 자연의 아름다움을 포착하고,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순간을 마주한 작가의 애정 어린 시선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특히 전시에 참여한 4인의 작가는 자신만의 고유한 화풍으로 우리네 풍경을 담아내며 창작활동에 매진해 온 지역의 원로들이다.

이쾌영 문화시설관리사업소장은 "작가를 직접 만나 대화해보면서 작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작가의 삶과 예술을 보다 가까이서 만나는 유의미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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