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달군 K-게임… 엔씨 ‘신더시티’, 넷마블 ‘대죄 오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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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엔씨 ‘신더시티’, ‘타임 테이커즈’,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Origin 현장, CBT 모집 시작. /각사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전야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이 나란히 신작을 공개했다.

20일 엔씨소프트는 ‘신더시티’와 ‘타임 테이커즈’ 신규 트레일러를,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영상을 발표하고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 참가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신더시티’는 23세기 기술과 21세기 현실이 뒤섞인 세계관의 MMO 택티컬 슈터다. 언리얼 엔진5 기반 심리스 오픈월드, 전투 슈트, 탑승물, 대규모 레이드 보스전 등이 특징이다. 논현동·청담동 등 실제 서울 지형을 배경으로 한 전장을 공개했으며, 출시 목표는 2026년이다.

‘타임 테이커즈’는 미스틸게임즈가 개발하고 엔씨소프트가 퍼블리싱을 맡는다. 3인칭 팀 서바이벌 슈터로, ‘타임 에너지’라는 독자적 자원을 활용하는 전투 규칙을 앞세웠다. 연내 스팀에서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하고, 정식 출시는 2026년으로 예정돼 있다.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IP 원작 캐릭터 멜리오다스가 소개하는 형식의 영상을 공개했다. 오픈월드 탐험, 수중·공중 콘텐츠, 보스 전투 장면을 담았고 이날부터 글로벌 CBT 모집에 들어갔다.

이 작품은 누적 판매 5500만부 IP를 활용한 오픈월드 액션 RPG로, 플레이스테이션5·스팀·모바일 동시 출시를 예고했다. 넷마블은 CBT와 사전등록을 통해 글로벌 유저 접점을 넓히며 흥행 기대감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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