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사손보, 폭염·집중호우 대비 ‘안심 차량 케어 서비스’ 확대

[포인트경제] 전국적으로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며 예측 불가능한 극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AXA손해보험은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안심 차량 케어 서비스’를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하계 시즌 한정으로 운영하던 서비스를 추석 연휴가 포함된 10월까지 확대해 장거리 운전이 많은 시기에 고객들이 안전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전 차량 점검은 안전 운전의 기본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료에 따르면 여름철 자동차 화재 사고는 평소보다 10~20% 더 자주 발생하고,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비 오는 날 교통사고 치사율은 1.65명으로 맑은 날(1.24명)보다 약 1.3배 높았다. 기후 변화에 따른 위험이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운전자들은 다양한 기상 조건별 위험 요소를 이해하고 사전에 안전 수칙을 숙지해야 한다.

전국 스피드메이트 매장에서는 브레이크, 타이어, 공조장치 등 총 22개 항목에 대해 별도 비용 없이 안전 종합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이어 공기압 점검과 함께 필요 시 공기 주입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타이어, 브레이크, 엔진오일 등 주요 부품 교체 및 정비가 필요한 경우 관련 비용 할인 혜택도 추가로 제공된다. 또한 갑작스러운 사고 발생 시 AXA자동차보험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 가입 고객은 GPS 위치 확인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사고 지점을 파악해 신속한 출동과 처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폭염 시 야외에 주차된 차량은 실내 온도가 최대 90도까지 상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차량 내 휴대전화, 보조배터리, 스프레이류 등 폭발 위험이 있는 물품을 방치하면 화재나 폭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꺼내 두어야 한다. 장시간 주행 전후로 냉각수와 엔진오일 상태를 점검해 엔진 과열을 방지해야 한다.

집중호우 시에는 침수 위험 지역을 피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변 도로 위 물이 빠르게 차오르는 것이 감지되면 지하차도, 저지대, 상습 정체 구간을 즉시 우회해야 한다. 승용차 기준으로 타이어의 3분의 2 이상이 물에 잠기기 전에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급정거와 급가속을 피하고 저속 주행을 유지해 수막현상으로 인한 제동력 저하를 예방해야 한다.

임중수 AXA손해보험 고객서비스본부장은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날씨에는 교통안전 수칙 준수와 함께 사전 차량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XA손보는 안심 차량 케어 서비스와 긴급 출동 및 사고 대응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이상기후 속에서도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