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이민정이 5년 공백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19일 유튜브 '이민정 MJ'에서 '어쩌다 보니 공백기가 5년인 건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민정은 집이 아닌 밖에서 이동하며 카메라를 켰고 화보 촬영을 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촬영장에서 명품 보석을 끼고 6시간 동안 화보 촬영에 임했고 오랜만에 본업 모멘트를 보여줬다. 귀걸이, 목걸이, 반지까지 다이아몬드와 보석을 끼고 있던 이민정은 스태프에게 "다 합하면 집값 나오는 거 아냐?"라고 물었고 가격을 들은 이민정은 입을 다물지 못하며 "한 시간 차고 있으면 돈 버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집으로 돌아온 이민정은 잠옷을 입고 화장기 없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밤 11시라고 밝힌 이민정은 평소 좋아하는 횟집에서 회를 시켰다며 한상을 보여줬다. 댓글에 "왜 작품 안 하냐"라고 팬이 물었고 이민정은 "사실 둘째 아이 임신 전 찍었던 TV 시리즈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3월에 내 유튜브 채널 오픈하기 열흘 전에 촬영이 끝난 드라마도 있다"라고 말했다. 처음 밝힌 드라마는 티빙 드라마 '빌런즈'로 아직 공개가 되지 않았으며 두 번째로 촬영한 드라마는 '그래 이혼하자'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민정은 "지금 편성을 잡고 있는데 첫 번째 드라마는 일이 좀 있어서 밀렸다. 내 공백기가 좀 길어지는 것 같이 느껴지는 건 본의 아니게 의도치 않게 찍은 작품들이 편성이 밀리거나 일이 있어서 미뤄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여러분이 보기에 작품 활동을 오랫동안 안 한 것처럼 느낄 것 같다. 그래도 내년 안에는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영상 말미에 이민정이 이병헌의 생일잔치에서 선물을 전해주는 장면이 나왔다. 한 식당에서 이병헌은 이민정이 준 편지를 큰 소리로 읽어 이민정을 부끄럽게 만들었다. 이민정은 "큰 소리로 읽지 마"라고 민망해했고 주변에서 지인들의 웃음소리가 들렸다.

이병헌은 편지를 다 읽고 접으려고 하자 계속해서 5만 원 지폐가 끊임없이 나왔고 보고 있던 지인들은 환호를 질렀다. 이병헌보다 이민정이 더 신나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켜보던 신동엽은 이병헌의 선물을 서둘러 낚아챘고 이병헌은 "안 돼"라며 소리를 질러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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