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최근 알고 지내던 여성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경찰 수사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정원을 입건했으며, 법원에 긴급응급조치를 신청해 전날 승인받았다.
긴급응급조치는 스토킹 가해자에게 피해자 주거지 100m 내 접근금지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명령이다. 위반할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정원은 최근 지인 여성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간 혐의 등을 받는다.
이와 관련, 최정원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현재 만나는 여자친구와 헤어지는 과정에 있어서 벌어진 일”이라며 “스토킹을 했다거나 집에 흉기를 들고 간 것은 사실이 아니다. 경찰 조사를 통해 다 밝혔다”고 해명했다.
앞서 최정원은 상간남으로 지목돼 피소되기도 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아내와 최정원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며 2023년 2월 최정원을 상간남으로 지목,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그러나 최정원은 “A씨 부부의 이혼에 이용당했다”고 반박하며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는 등 법적 공방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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