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일본 톱7 베일이 벗겨졌다.
9월 2일 첫방송되는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MBN '2025 한일가왕전'은 양국을 대표해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 세계 유일의 한일 음악 국가대항전이다.
이번 시즌은 한일 수교 60주년이라는 상징적 해에 기획된 만큼 단순한 음악 대결을 넘어 양국의 문화적 교류와 이해를 확장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지난 18일 일본 톱7가 첫 선을 보이면서 한국 대표 톱7과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일본 가요계 거장 사이조 히데키의 아들 키모토 신노스케가 합류했다. 키모토는 아버지의 음악적 유산을 이어받아 현란한 드럼 퍼포먼스 및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을 앞세워 데뷔 0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차세대 스타로 급부상했다.
신비로운 무대로 현지 팬심을 사로잡은 신(Shin) 역시 주목할 만하다. '육회에 빠진 남자'라는 독특한 별명만큼 개성적인 캐릭터를 지닌 신은 몽환적인 저음 보컬로 무대를 장악하며 이번 대결에서도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알앤비 대표 아이콘이라 불리는 슈(SHU)는 일본을 넘어 중국·한국·태국 등 글로벌 무대를 경험한 실력파다. 엑소 수호 등과 협업한 이력이 있다.
비주얼이 뛰어난 주니(Juni)는 눈길만으로도 무대를 압도하는 매력을 자랑한다. 탄탄한 실력 위에 더해진 강렬한 카리스마로 일본 현역들 사이에서도 손꼽히는 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보컬 그룹 컬러 크리에이션 출신 타쿠야(TAKUYA)는 숨은 보석으로 불리며 급부상한 실력자다. '칸사이의 빛'이라 불리는 마사야는 한 달에 20회 이상 단독 라이브 공연을 이어온 무대 체질 아티스트다.
마지막으로 단독 콘서트로 아레나 홀을 전석 매진시킬 만큼 핫한 밴드 노벨브라이트 메인 보컬인 타케나카 유다이는 종합 스트리밍 20억 회라는 경이적 기록을 세운 스트리밍 제왕이다.
제작진은 "한국 톱7과 마찬가지로 일본 톱7 역시 실력·개성·무대 경험을 모두 갖춘 막강 라인업이 구축됐다"며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준비된 세계 최초 음악 국가대항전에서 양국 대표 보컬리스트들이 펼칠 격렬한 자존심 대결에 많은 응원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첫방송은 9월 2일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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