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겸 가수 이지훈의 일본인 아내 아야네가 남편과 함께한 시간을 기록했다.
19일 아야네는 "이번 주는 남편이랑 지내는 시간이 참 많았어요. 직업 특성상 어떨 땐 2주 동안 스케줄이 꽉 차서 얼굴도 제대로 못 보고 지낼 때도 있는 반면 또 어떨 땐 많은 시간이 주어지는 기간도 있어요. 바쁠 때 못했던 일들, 하자고 하고 싶었지만 꺼내지 못했던 말들을 쉴 때 하다 보니 남편이 쉬어야 될 때 우리 가족을 위해 '남편' 혹은 '아빠'로써 출근을 해주죠"라고 글을 적었다.
이어 "내가 스키야키 먹고 싶다니까 그날 바로 데려가 주고 루희 수영 시키고 싶다니까 다음날 수영 수업 들어주고 골프 치고 싶다니까 이틀 뒤 라운딩 잡아주고 오늘 발 아프다니까 업어주고 명품 가방 갖고 싶다니까 이건 안 된다네요(농담). 평소 바쁠 때 내가 하고 싶은 타이밍이 남편이 해줄 수 있는 요건이 안 될 수도 있는 법"이라고 밝혔다.


또 아야네는 부부 관계에 대해 "상대방을 조금만 기다리면 양보를 하면 우리는 마냥 해주길 바라는 게 아닌 서로를 존중해 주는 마음을 가지며 지난주도 잘 지냈답니다. 이번 주도 사랑 넘치는 우리가 그리고 세상이 되길"이라고 말했다.
글을 읽은 이지훈은 "내 사랑♥"이라고 댓글을 남겨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사진 속 아야네는 이지훈의 등에 업혀서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또 청바지에 핑크색 니트를 입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지훈은 최선을 다해 딸을 위해 아기 수영장에 데리고 가 놀아줬고 이 모습을 아야네가 정성스럽게 영상으로 남겼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알콩달콩 하다", "내조의 여왕이네", "딸이 행복해하는 모습 보기 좋다", "귀여워", "아야네 여전히 예쁘네", "저런 아내면 나도 저렇게 해줄 수 있다", "아야네 아기 엄마 맞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야네는 2021년 11월 14살 연상의 이지훈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7월 결혼 3년 만에 딸 루희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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