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티웨이항공이 제주와 싱가포르를 잇는 정기편 직항 노선을 새롭게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지난 15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열고 제주~싱가포르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동남아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제주~싱가포르 노선은 15일부터 주 5회(월·화·목·금·일) 운항하며, 오는 9월 1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는 매일 운항으로 확대된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 50분으로, 출발편은 제주에서 오후 7시 50분에 이륙해 싱가포르 현지 시간 다음날 오전 12시 45분경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전 2시 15분에 출발해 오전 9시 20분 제주에 도착한다.
티웨이항공은 제주와 김포·대구·청주·광주를 연결하는 국내선 4개 노선과 함께, 제주~오사카·타이베이·가오슝에 이어 이번 싱가포르 노선까지 총 4개의 국제선을 운영하게 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제주발 국제선 네트워크를 넓히고,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 만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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