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깜짝 결혼'을 발표한 가수 김종국. 하지만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하차는 없다.
19일 '미우새' 측에 따르면 김종국의 출연 관련 변동은 없다. 그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뒤, 싱글 연예인들 위주의 출연자로 구성된 '미우새' 출연에 변동이 생기는 게 아닌가라는 추측이 나왔지만 SBS 측이 이를 부인한 것이다.
한편, 18일 김종국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언젠가는 이런 글을 써서 올릴 날이 오지 않을까 늘 마음속으로 준비해 왔지만, 막상 이렇게 글을 준비하다 보니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떨리고 긴장된다"며 "저 장가간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고 싶은 앨범은 안 만들고 내 반쪽만 만들었다. 그래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는 게 얼마나 다행이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가까운 지인들만 초청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국은 "더 노력하고 열심히 사는 김종국이 되겠다"고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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