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원산도 해상 여객선 방향키 고장, 보령해경 신속 대응으로 승객 3명 무사 구조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근영)는 8월18일 오후 6시31분경, 원산도 북방 해상에서 운항 중이던 여객선(344톤, 승선원 4명, 승객 3명)의 방향키 고장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승객 3명을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19일 밝혔다.


순찰 중이던 보령해경 P-31정은 여객선의 이상 움직임을 포착하고 운항관리실에 연락, 방향키 고장 사실을 확인했다. P-31정은 즉시 홋줄을 이용해 떠내려가는 여객선을 안전한 곳으로 예인하며, 인근 양식장과 충돌을 사전에 방지했다.

보령해경 상황실은 인근 구조세력을 급파해 승객 3명을 육상으로 안전하게 이송하고, 보령항 VTS를 통해 항행안전방송을 실시해 2차 피해를 예방했다. 여객선은 효자도에서 출항해 대천항으로 입항 중이었으며, 현재 대천항으로 안전하게 예인됐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순찰 중 여객선의 이상 움직임을 신속히 확인하고 즉시 구조 조치를 취해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상 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순찰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근영 보령해양경찰서장은 "해상 순찰 중 여객선의 이상 움직임을 정확히 감지해 큰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순찰로 국민이 안전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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