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화, 애닉이엔티行…이정은·최진혁과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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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화 프로필 / 애닉이엔티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김혜화가 애닉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애닉이엔티 김계현 대표는 19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깊이 있는 캐릭터 해석으로 매 작품 존재감을 발휘해 온 배우 김혜화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혜화 배우는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과 내공 깊은 연기력으로 현장에서 신뢰받는 배우다. 장르를 불문하고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주는 배우인 만큼 앞으로도 안정적인 활동과 더 큰 도약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05년 영화 '공공의 적 2'로 데뷔한 김혜화는 올해로 20년 차를 맞은 베테랑 배우다. 그간 tvN '손해 보기 싫어서', '잔혹한 인턴', 디즈니+ '레이스', SBS '법쩐', 넷플릭스 '센스8', '마스크걸', '경성크리처 시즌 2'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2021년 방송된 tvN '마인'은 김혜화의 연기 인생에서 전환점이 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극 중 효원그룹 장녀이자 후계 서열 2위인 한진희 역을 맡아 뛰어난 두뇌와 경영 능력을 갖췄지만 인격장애와 분노조절 문제를 지닌 복합적인 인물을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감정을 거침없이 분출하는 캐릭터를 몰입감 있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배우 김혜화 프로필 / 애닉이엔티

최근에는 SBS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는 강력팀 팀장 '김소영' 역으로 또 다른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냉철한 리더십과 날카로운 직감을 지닌 인물을 묵직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고, 이 열연으로 '2024 S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 부문 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또한 채널A '여행을 대신 해드립니다'에서는 미국에 사는 의뢰인 케이트 스콧 역으로 출연해 유창한 영어 실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처럼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배우 김혜화가 애닉이엔티와 함께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애닉이엔티는 이정은, 최진혁, 정승길, 김수진, 이건명, 신수정, 김광식, 박지연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개성과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맞춤형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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