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런던지점, 영국 금융당국 파생상품 영업인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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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신한은행 런던지점이 영국 금융당국으로부터 고객 대상 파생상품 영업 VoP(Variation of Permission)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신한은행 런던지점이 기존 인가 범위를 넘어 영국 및 국제 금융시장에서 직접 고객 대상 파생상품 영업을 수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VoP 승인은 재무 건전성, 내부통제, 리스크 관리 체계 등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가능하다. 신한은행 런던지점은 2025년 1월부터 GCM(Global Capital Market) Desk를 운영하며 자금, 유가증권, FX/파생 부문을 통합 관리해왔다.

이번 승인으로 금리와 환율 등 다양한 파생상품 거래 기반의 맞춤형 헤지 솔루션 제공 역량이 강화됐다. 또한 신한금융그룹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업도 확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승인 획득으로 런던지점의 상품·서비스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지고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졌다”며 “현지 고객 대상 원화 대가 FX/파생상품 영업도 적극 추진해 한국 외환시장 구조 개선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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