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마트가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롯데마트 제타’에서 구독형 배송 서비스 ‘제타패스(ZETTA pass)’를 20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월 2900원만 내면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한 달 내내 무제한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어, 소량 구매를 자주 하는 소비자에게 특히 유리하다.
기존 무료배송 기준(4만 원 이상)보다 훨씬 낮아 신선식품을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며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롯데마트 제타는 당일배송·예약배송을 하루 3~4회 운영하며, 전 차량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해 신선·냉장·냉동식품의 품질을 보장한다.
론칭을 맞아 최초 가입 고객에게는 1개월 무료 체험과 매주 출시되는 신상품 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롯데마트는 신선·가공식품과 생필품을 초저가로 한정 판매하는 ‘제타특가’ 기획전도 함께 진행한다. 대표 상품은 ‘삼양라면 5입 2500원’, ‘오늘좋은 사이다 1.5L 500원’, ‘요리하다 냉면 2종 각 2,000원’ 등이다.
롯데마트 제타는 영국 리테일 테크 기업 오카도(Ocado)와 협업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으로, 고객의 소비 성향과 구매 주기를 분석해 자동 추천 상품을 보여주는 ‘스마트 카트’ 기능을 갖췄다. 앱 출시 100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을 기록했다.
최지영 롯데마트·슈퍼 온라인마케팅실장은 “고객의 물가 부담을 줄이고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제타패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고객 맞춤형 온라인 쇼핑 환경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스마트 신선 솔루션’ 슬로건에 맞는 온라인 장보기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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