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천우희 제34회 '부일영화상' 이끈다 [공식]

마이데일리
김남길, 천우희/길스토리이엔티,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김남길과 천우희가 제34회 부일영화상 시상식 사회자로 나선다.

18일 부일영화상 측은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두 얼굴, 김남길과 천우희가 2017년 영화 ‘어느날’ 이후 8년 만에 MC로 재회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남길은 지난 2022년 부일영화상 시상식에 이어 두 번째 MC 낙점으로 반가움을 더한다.

김남길은 드라마 ‘굿바이 솔로’, ‘선덕여왕’, ‘명불허전’, ‘열혈사제’ 시리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무뢰한’, ‘판도라’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에서는 전직 스나이퍼 출신의 순경 ‘이도’ 역으로 글로벌적 관심을 받고 있다.

천우희는 드라마 ‘멜로가 체질’, 영화 ‘한공주’, ‘비와 당신의 이야기’,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등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와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으로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흥행 쌍끌이에 성공했다. 대중문화예술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훈하는 등 대중성과 영향력을 동시에 입증한 천우희는 송중기와 함께 출연하는 드라마 ‘마이 유스’의 방영을 앞두고 있다.

한편, 김남길, 천우희의 사회로 진행되는 2025 제34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8일(목) 오후 5시,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볼룸에서 총 16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며, 네이버TV, 유튜브에서의 시상식 생중계를 통해 공개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남길·천우희 제34회 '부일영화상' 이끈다 [공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