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리언' 손잡은 현대해상 "사이버 보험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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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의영 현대해상 기업보험부문 전무(왼쪽에서 5번째)와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이사(왼쪽에서 6번째)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해상

[마이데일리 = 최주연 기자] 현대해상이 사이버 보안 기업 스틸리언과 사이버 보험 고객 대상 모의해킹 서비스 제공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객의 보안 리스크를 사전에 진단하고, 사고 예방 중심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스틸리언은 현대해상 사이버 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공격자 관점의 모의 침투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해상은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의 보안 수준을 분석하고 맞춤형 리스크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는 "해외에선 이미 보험사와 사이버 보안 회사가 협력해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체감상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윤의영 현대해상 전무는 "지난해 중소기업 대상 사이버 보험을 출시했고,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국내 유수의 기업에 사이버 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사이버 보험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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