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시작부터 터졌다! 이정후, 28번째 2루타 폭발→6G 연속 안타…김하성도 첫 타석부터 4G 연속 안타 완성

마이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연속 안타 행진을 6경기로 늘렸다. 첫 타석부터 2루타를 폭발시켰다.

이정후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맞대결에 중견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장타를 뽑아냈다.

올 시즌 초반 손에 꼽힐 정도로 뜨거운 스타트를 끊었던 이정후는 5~6월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7월부터 조금씩 타격감을 회복하기 시작하더니, 8월 타격감은 더욱 좋아진 모습. 이날 경기 전까지 지난 1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맞대결을 시작으로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이런 가운데 이정후가 첫 타석부터 장타를 터뜨리며 연속 안타 행진을 6경기로 늘리는데 성공했다. 이정후는 0-0으로 맞선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첫 번째 타석에서 탬파베이 선발 라이언 패피엇을 상대했다. 1B-1S에서 이정후는 3구째 몸쪽 94.2마일(약 151.6km) 몸쪽 패스트볼에 거침없이 방망이를 내밀었고, 이 타구는 우익수 방면에 2루타로 연결됐다.

이정후는 경기 시작부터 장타를 뽑아내며 팀에 득점권 찬스를 안겼다. 하지만 후속타자 엘리엇 라모스가 좌익수 뜬공, 라파엘 데버스가 삼진, 윌리 아다메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과는 연이 닿지 못했다. 하지만 이 안타로 이정후는 28번째 2루타로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유격수,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도 곧바로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4일 애슬레틱스와 맞대결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었던 김하성은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샌프란시스코 '에이스' 로건 웹을 상대로 3구째 바깥쪽 스위퍼를 공략, 이정후 앞으로 향하는 안타를 터뜨리며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다만 김하성 또한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4경기 연속 안타가 득점과는 연결되지 않았다. 하지만 첫 타석부터 이정후와 김하성이 모두 안타를 신고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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