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에 출연해 연을 맺은 22기 경수, 옥순이 웨딩 촬영을 진행했다.
옥순은 17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돌싱 특집'에 출연한 두 사람은 프로그램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해 혼인신고를 마치며 부부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사진 속에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옥순의 모습이 담겼다. 경수는 그런 옥순의 허리를 감싸 안았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입을 맞췄다. 결혼식을 위한 웨딩 촬영으로, 그 어느 때보다 밝은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옥순은 '촬영 잘하고 왔다. 사진 찍는 걸 워낙 좋아해서 최선을 다해 준비해 찍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행복하다 정말. 아니라고 했지만, 정말 드레스 입어보고 싶었나 보다'라며 숨겨왔던 속내를 고백하기도 했다. 함께 준비해 준 경수에게는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22기 경수, 옥순은 지난 5월 혼인신고 사실을 공개했다. 22기 광수와 영자에 이어 '돌싱 특집'에서 재혼에 성공한 두 번째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22기 '돌싱 특집'은 매회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역대급 기수로 평가받는다. 특히 경수와 옥순은 각자 자녀가 있던 출연진으로, '나솔사계'에서도 재혼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으며 시청자의 공감과 응원을 동시에 끌어냈다.
▲ 다음은 옥순이 남긴 글 전문.
촬영 잘하고 왔어요
사진 찍는 걸 워낙 좋아해서
최선 다해 준비해서 찍었어요ㅎㅎ
제 로망도 담았지만..
뭣보다 너무 응원해 주신 분들이 많아
저희 추억과 궁금해하실만한 요즘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사진이 나오면 아마 반갑고 재밌으실 것 같아요..ㅎㅎㅎ
이건 핸드폰으로 현장에서 찍어주신 사진들인데
잊고 싶지 않은 순간들이라 살짝만 올려봅니다ㅎㅎ
행복하네요 정말
아니라고 했지만
저 정말 드레스 입어보고 싶었나봐요
남편에게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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