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비행기에서 선물을 받았다.
추성훈은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귀여운 내 팬.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추성훈은 비행기에 앉아서 앞으로 바라보고 있다. 추성훈의 앞에는 어린 여자아이가 쪽지를 추성훈에게 건네고 있다. 쪽지에는 '안녕하세요'라고 또박또박 귀여운 글씨가 쓰여 있었다.
꼬마 아이는 편지에 "내 아이의 사생활일아 추성훈은 반값해야지 잘 보고 있어요. 너무 반가워요. 좋은 여행 되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여백에는 하트로 꾸몄고 긴 생머리의 귀여운 외모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 여자 아이의 엄마는 "지율이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추성훈 사랑이 생각났겠네", "야노 시호 질투하겠다", "꼬마 팬도 있고 좋겠네", "요즘 10대도 추성훈을 아나?", "추성훈의 시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추성훈은 최근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아내 야노시호에 대해 언급했다. "365일 중 생일 하루만 잘 챙기면 된다. 결혼기념일도 모른다. 기념일 외엔 철저히 더치페이 한다. 수익도 아내에게 솔직하게 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날 추성훈에게 이상민이 "현재 현금이 얼마 있냐"라고 물었고 추성훈은 "촬영 오기 전에 현금 쓸 일이 있어서 정확히 알고 있다. 1500만 원 정도 있다. 현금 없이 휴대전화로 다 되는 시대지만 저는 현금이 있어야 든든하다. 옛날부터 돈이 없어도 어떻게든 모아 1000만 원을 들고 다닌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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