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김민재 방출, 뮌헨 단장이 홀로 강행하고 있다..."연봉 아까워" 황당한 이유→콤파니 감독은 잔류 원한다

마이데일리
막스 에베르 바이에른 뮌헨 단장/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김민재의 방출을 원하는 사람은 바이에른 뮌헨의 막스 에베르 단장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말비부터 이적설에 휩싸였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진통제를 먹고 경기를 소화했음에도 경기력이 떨어지자 곳곳에서 비판이 전해졌고 매각설까지 이어졌다.

뮌헨은 빠르게 수비진 개편에 나섰다. 레버쿠젠에서 조나단 타를 영입하며 김민재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었다. 뮌헨은 김민재를 팔아 매각 자금을 확보하길 원했다.

하지만 뮌헨의 바람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뉴캐슬과 첼시, 나폴리 등이 김민재에 관심을 보였으나 직접적인 이적 제안은 오지 않았다. 결국 시즌 개막이 다가오면서 김민재의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독일 ‘스포르트’는 “김민재가 매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지만 개막을 눈 앞에 두고 이적은 이루어지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뮌헨 내부에서도 김민재를 향한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독일 ‘메르쿠르’는 14일 “에베르 단장은 김민재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와 관계가 좋다. 오히려 타보다 김민재가 뮌헨의 시스템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즉, 콤파니 감독 만족에도 에베르 단장은 선수단 급여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고 이로 인해 김민재를 매각하려는 모습이다.

독일 ‘HNA’는 김민재의 연봉을 이야기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뮌헨에서 1,400만 유로(약 230억원) 정도를 받고 있는데 이는 매우 높은 수준이다. 타와 우파메카노가 주전을 차지하고 백업인 김민재가 해당 금액을 받는 걸 낭비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벵상 콤파니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면서 “결국 뮌헨은 끝까지 김민재의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뮌헨은 이토 히로키와 요시프 스타니시치도 보유하고 있기에 절대적으로 판매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뮌헨은 17일 슈투트가르트와의 독일 슈퍼컵을 시작으로 2025-26시즌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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