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부산 김경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7연패 탈출을 노린다.
롯데는 16일 오후 6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맞대결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한태양(2루수)-고승민(1루수)-윤동희(우익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손호영(지명타자)-전민재(유격수)-황성빈(중견수)이 선발로 출전했다.
김민성이 8번에서 5번으로 올라왔다. 김민성은 전날(15일) 6호 2사 만루에서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기록, 롯데의 자존심을 지켰다.
노진혁이 라인업에서 빠졌다. 노진혁은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몸에 맞는 공 1득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 구자욱의 타구를 놓치는 실책을 범하기도 했다.
신인 왼손 투수 김태현이 1군에서 말소됐다. 김태현은 어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2이닝 1피안타 4볼넷 2탈삼진 2실점 1자책의 성적을 남겼다. 대신 박진형이 콜업됐다.

선발투수는 박세웅이다. 올 시즌 21경기에 출전해 11승 7패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는 흐름이 좋다.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3.86이다.
삼성전 아직 승리가 없다. 3경기 무승 1패 평균자책점 10.80이다. 지난 5월 17일 경기에서 5이닝 5실점 노디시전, 29일 경기에서 5⅓이닝 6실점 5자책 패전, 6월 22일 경기에서 3이닝 6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안방에서 첫 승을 노린다.
삼성 선발은 최원태다. 20경기 6승 7패 평균자책점 4.77을 적어냈다. 롯데전 2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7.88의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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