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살 디카프리오, “실제로는 32살로 느끼며 살아” 솔직 고백[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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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50)가 자신의 감정적 나이가 32살이라고 말했다.

13일(현지시간) 에스콰이어에 따르면, 그는 폴 토마스 앤더슨(55) 감독과 인터뷰에서 “실제 나이보다 거의 20년은 젊게 느낀다”고 말했다.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를 함께 작업한 앤더슨은 디카프리오의 나이에 관한 대화를 시작하며 그에게 “가능한 한 빨리 대답해 달라”면서 “만약 본인 나이를 모른다면, 지금 몇 살이라고 생각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디카프리오가 “32살”이라고 답하자, 앤더슨은 그에게 50살이 된 것이 “자연스럽게 되돌아보는 계기”였는지를 물었다.

디카프리오는 농담조로 “작년에 감정적으로는 35살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앤더슨은 “실제 나이는 50이고 감정적 성숙도는 32라는 건데, 그 기분은 어떤가?”라고 웃으며 물었다.

오스카 수상자인 디카프리오는 2024년 11월에 50살이 된 뒤 관점이 어떻게 변했는지 설명했다.

그는 “더 솔직해지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려는 욕구가 생긴다. 훨씬 더 직설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보다 이미 지나간 인생이 더 많기 때문에, 그건 거의 책임에 가깝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우리 어머니를 보면 하고 싶은 말을 그대로 하고 시간을 절대 낭비하지 않는다. 억지로 꾸미는 데 시간을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2023년 여름부터 이탈리아 출신 모델 비토리아 세레티와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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