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한화손보가 올 상반기 순이익 222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2.6% 감소한 규모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3조3226억원을 기록했다. 여성보험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갖춘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의 안정적인 판매 실적과 시니어∙유병자 시장에서 상품경쟁력을 지속 강화한 결과다.
올해 상반기 보유계약 CSM은 4조1228억원으로 지난해 말 3조8032억원 대비 8.4% 늘었다. 제3보험영역에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는 등 상품 경쟁력 제고 노력과 함께 신계약 가치배수를 개선해 양질의 신계약CSM을 확보한 결과다.
신계약 CSM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4510억원을 달성해 안정적으로 이익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여성보험을 기반으로 한화손보의 고유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5종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어린이보험 등 경쟁력을 갖춘 상품 파이프라인을 적극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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