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샤넬 가품 입고 영화 촬영…엠버서더까지 했는데?

마이데일리
영화 촬영 당시 전지현이 입었던 의상이 네티즌들 사이 눈길을 끌고 있다.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전지현이 샤넬 가품을 입고 촬영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전지현이 샤넬 짝퉁을 입었다고?'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은 전지현이 영화 '도둑들'을 촬영할 당시 사진으로 명품 브랜드 샤넬을 대표하는 트위드 투피스를 입고 있다. 화이트 톤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검은색으로 포인트가 들어가 있다.

전지현이 명품 샤넬 가품 의상을 입고 열연을 펼치고 있다. / 영화 '도둑들'전지현이 영화 '도둑들'에서 파격 변신을 해 눈길을 끌었다. / 영화 '도둑들'

그 당시 매우 인기 있는 의상으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전지현이 입었으니 당연히 정품으로 인정한 것이다. 그러나 이 의상은 가품으로 밝혀졌으며 제작비를 조금이라도 아끼고자 제작진이 샤넬 제품을 카피해서 만든 의상이었던 것이다. 가품을 입었지만 완벽한 S라인과 청순한 이미지는 많은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전지현은 2009년 한국 여배우 최초로 샤넬 오트 쿠튀르 쇼에 초대받았다. 각국의 왕족과 귀족들, 프랑스의 국민배우이자 샤넬의 뮤즈인 안나 무글라리스를 비롯한 수많은 셀럽들이 참석해 인기를 끌었다. 전지현은 이날 샤넬 블랙 시폰 드레스에 뱅글 클러치를 매치해 완벽한 실루엣을 자랑했다.

전지현이 샤넬 드레스를 입고 표지를 장식했다. / 하퍼스 바자 코리아

이후 그는 오트 쿠튀르 드레스를 입고 창간 13주년을 맞은 '하퍼스 바자 코리아'에 스페셜 커버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샤넬과 특별한 인연이 있었던 전지현은 '도둑들'에서 가품을 입고 열연을 펼친 것이다.

전지현이 출연했던 영화 '도둑들'은 2012년 개봉한 영화로 300억짜리 보석을 훔치기 위해 10명의 도둑들이 모여 특별한 계획을 세우고 쫓고 쫓기는 추격전 내용을 다뤘다. 김윤석, 이정재, 김혜수, 임달화,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등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1298만 명의 관객 수를 기록했다.

특히 전지현은 '애니콜' 역으로 도발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섬세한 손재주로 금고를 터는 절도 전문가로 자신의 능력을 뽐내며 중요한 일원으로 활약한다. 청순한 역할만 맡았던 전지현이 새로운 연기 변신을 한 작품이다.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전지현이 가품을?", "전지현 지금 창피하겠다", "작품을 위해서라면", "전지현 is 뭔들", "고급스러워서 진짜인지 알았다", "멋있다", "가품이 저런 분위기가 난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전지현, 샤넬 가품 입고 영화 촬영…엠버서더까지 했는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