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김지민-김준호 커플에게 부케를 받은 개그우먼 한윤서가 '노처녀의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한윤서는 지난 9일 자신의 SNS 계정에 "여행 첫날은 꾸미고 돌아올 땐 츄리링 입는 건 국룰ㅋㅋ/ 부은 얼굴 가리개용 썬구리도 필수ㅋㅋㅋ"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배경은 푸른 산과 하늘이 펼쳐져 있고, 캠핑 분위기를 더하는 흰색 캐러밴과 전구 장식이 보인다. 한윤서는 베이지색의 끈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그 안에 검은색 반팔 티셔츠를 레이어드하여 편안하면서도 귀여운 여행룩을 연출했다. 머리에 쓴 썬캡은 화사한 느낌을 더했다. 한 손으로는 흰색 캐리어를 잡고 살짝 미소를 짓고 있지만 여행의 후유증을 다소 겪고 있는 듯하다.
한윤서는 또 "캐리어가 백팩보다 가벼워서 여행 때 늘 들고 다니고/ 자갈밭에서도 잘 굴러가고 화이트에 펄이 들어가 있어/ 진짜 너무 이쁘다 나의 #최애템 #최고" 라고 쓰며 "다음엔 이 아이랑 어디로 떠나보지?ㅎㅎ/#노처녀 #싱글라이프 #윤서하고싶은거다해@tramon_official/ #트라몬 #TRAMON #트라몬캐리어 #여행 #캐리어추천"라는 글로 마무리했다.
한윤서의 포스팅을 본 누리꾼들은 "다음엔 남친 만들어 함께 가는 걸로...ㅎㅎㅎ", "1남 2녀❤️", "시집 가세요.❤️", "어디 갔다 왔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윤서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서하고싶은거다해'에서 김지민-김준호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준호♥지민 결혼식 부케 받은 40살 노처녀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한윤서는 "세기의 결혼식 김지민, 김준호 결혼식에서 제가 부케를 받았다. 에피소드가 있다. 왜 부케를 받게 됐는지, 6개월 안에 결혼을 하는 건지 거기에 대해 얘기를 해볼까 한다"며 "7월 12일(결혼식 하루 전) 오후 2시 쯤에 김지민 씨가 전화가 왔다. '윤서야 단도직입적으로 부탁 하나만 할게. 너 부케 받아라'고. '그건 부탁이 아니지 않아요?' 했더니 '그냥 받아' 하더라. 주변에 시집 안 간 처녀가 저밖에 없더라고 한다.
원체 친하기도 하고 제가 인지도가 떨어져서 도와주고 싶어도 도와줄 수 없었다. 이렇게라도 도와주면 좋겠다 싶어서 부케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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