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의 KKKKKKKKK 아트피칭과 나성범·오선우 홈런쇼→KIA 5-1 승리로 2연패 탈출→김선빈 쐐기타→삼성 3연패[MD대구]

마이데일리
네일/KIA 타이거즈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가 모처럼 투타 조화가 딱딱 맞아떨어지며 승수를 추가했다.

KIA는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중 원정 3연전 첫 경기를 5-1로 이겼다. 2연패서 벗어났다. 51승50패4무가 됐다. 삼성은 3연패했다. 51승56패1무로 8위.

나성범/KIA 타이거즈

KIA 에이스 제임스 네일은 7이닝 4피안타 9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7승(2패)을 따냈다. 평균자책점을 2.26까지 낮췄다. 투심 최고 151km까지 나왔고, 스위퍼와 킥 체인지, 커터, 포심을 섞었다. 삼성 선발투수 이승현은 3⅓이닝 8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1사사구 5실점으로 시즌 8패(4승)를 안았다. 포심 최고 144km에 커브, 커터, 체인지업을 섞었다.

KIA는 1회초 리드오프 이창진의 2루수 방면 내야안타와 삼성 유격수 이재현의 실책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으나 선제점을 못 올렸다. 그러나 삼성도 1회말 1사 1,2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다시 KIA에 기회가 넘어갔다.

KIA는 2회초 선두타자 나성범의 우선상 2루타에 이어 오선우가 선제 결승 좌월 투런포를 쳤다. 1사 후에는 김호령의 중전안타, 이창진의 우전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은 뒤 김선빈의 우선상 2타점 2루타로 도망갔다.

KIA는 3회초 선두타자 나성범의 우월 솔로포로 완전히 흐름을 장악했다. 4회초 2사 1,3루 찬스를 놓쳤지만, 네일이 삼성 타선을 압도했다. 삼성은 4회말 2사 2루 기회를 놓쳤고, 6회말에도 무사 1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KIA는 8회초 1사 2,3루 찬스서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8회말에 올라온 최지민이 1이닝을 잘 막아냈다. KIA는 필승조를 소모하지 않고도 1주일의 첫 경기를 잡아냈다. 원정 12연전 중인 KIA의 중간성적은 3승3패다.

오선우/KIA 타이거즈

삼성은 이승현이 무너진 뒤 양창섭과 육선엽이 마운드에 올랐으나 팀의 추격 분위기를 만들지 못했다. 9회말 1사 2,3루 기회서 구자욱의 1루 땅볼로 0패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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