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솔연애' 이도, 실명 위기로 강의 중단…"일상생활 문제없어"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출연자 이도가 강의를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이도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강상 이유로 휴식기를 가지며 소식을 자주 전하지 못했다. 많이 물어봐 주셨던 제 건강과 최근 근황, 앞으로의 계획까지 나누어 보았다"라며 근황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서 이도는 "올해 들어서 건강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작년에는 치료받고 링거 맞아가면서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특히 각막이 안 좋아지면서 모니터를 1초도 보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의사 선생님이 이러다가는 실명한다고 절대 모니터를 보면 안 된다고 하셨다. 무리해서 교재 집필을 하려다 결국에는 앞이 잘 안 보이는 상황이 됐다. 좀 많이 무섭더라. 정신적으로도 힘든 시간을 보냈다. 결국에는 강의 중단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회복기에 들어섰다고. 이도는 "각막은 완전히 되돌아오지는 못했지만 일상생활은 문제없는 정도가 됐다. 몸과 마음 모두 어느 정도 건강한 상태가 돼서 이렇게 여러분 앞에서 얘기도 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걱정하는 학생들을 안심시켰다.

이도는 최근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에 출연했다. 현재 이투스에서 사회탐구 강사로 일하고 있다.